오랜만에 미술 재료 사러 홍대 호미화방의 방문했다.
가을에 한번 방문 했어서 지도를 보지않고 찾다가 골목을 잘못 들어가서 한참 해맸다...
진짜 골목 잘보고 들어가야한다. 무슨 미로 찾기인줄...

호미화방 영업시간
월~일 09:00~21:00
설날,추석 휴무
입구부터 미술용품 전문점의 느낌이 팍팍든다^^
1층은 문구류 물감, 소품 등이 있고
2층엔 지류 종류가 있다.
지류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2층을 먼저 방문하길 추천한다
왜냐하면 1층에서 고른 물건들을 가지고 올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미술용품 뿐만 아니라고 소품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스케치북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확실히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
플라스틱 곰돌이 만드는 재료도 있고
조금 신기했다.
저번에 왔을땐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색이 많이 비어 있어서 실망했는데
신학기라서 그런지 색이 아주 꽉꽉 채워져 있었다.
오늘 호미화방 방문한 목적이 바로 오일파스텔을 구매하기 위해서인데
빠진색 없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시넬리에, 문교,까렌다쉬, 램프란트를 낱개로 모두 구매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온라인으로도 구매 할 수 있지만, 눈으로 보고 고르는 재미가 있어서 가끔 이렇게
호미화방을 구매 한다. 집 근처에도 이런 화방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요즘 학교 앞 문구점도 다 사라지는 추세라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데
집에서 멀어서 교통비는 쫌 들지만 가끔 화방 나들이는 참 즐겁다.
찰필도 낱개로 판매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게 많아서 이번엔 패스~)
물감 종류도 다양하고 낱개로 구매 가능하다~
미술 전문화방이라서 그런지 펜이랑 노트류는 다양하지 않다.
시그노도 기본적인 색들만 있고 , 노트 종류도 너무 적었다.
3월내내 신학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계산대 근처에 가면 직원분이 5프로 할인 한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차라리 입구 앞에다가 3월 신학기 5프로 세일이라고 적어 놓으면 더 좋지 않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오일 파스텔 중 제일 비싸지만 질감이 부드러워서 다른색과 블렌딩이 잘되어 좋다.
그러나 모든 색이 다 예쁜건 아니다.
짙은계열에 색들은 오일과 색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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