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볼 영화가 아쉬웠는데 마침 영화 드림이 개봉하게 되어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갔다.
마침 개봉하는 날이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감독 이병헌
극한직업 감독님
오늘의 영화관은 아이유관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광교갤러리아cgv에 아이유관도 있다니...
흠... 그런데 박서준관은 왜 없지???
간단한 영화줄거리 (출처 네이버)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 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2010년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이소민역에 아이유님
정말 배역에 완전 몰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사가 참 찰지다. 주로 카메라를 든 모습과 인위적 미소 진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배역과 잘 어울렸다.
윤홍대역에 박서준님
첫 축구하는 씬과 기자를 폭행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싸움실력이 참 남다르다. 정확히 상대방의 약점이 어딘지 파악하고 공격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김환동역의 김종수님
과거는 화려하지만 후회가 많은 인생을 산 환동형님
전문수역 양현민님
과거 조폭출신이지만 축구공에 대해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그렇지만 월드컵에선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손범수역의 정승길님
여자친구 때문에 감독인 홍대에게 외모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개발이다.
전효봉역의 고창석님
딸을 위해 열심히 축구를 하지만 이분도 개발이다.
딸과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황안국역 허준석님
별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었다.
그리고 김인석역에 이현우님도 나온다.
말은 잘 못하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나온다.
그리고 초반에 카메오로 강하늘님도 나오는데 정말 열심히 뛰신다.
영화 관람 후기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재미있었다. 그러나 영상과 음악이 아쉬웠다.
코로나 때문에 3년을 촬영했다고 들었는데 영상이 너무 올드하다고 해야하나?
음악은 그냥 시끄럽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진짜 스토리에 비해 영상과 음악이 너무 떨어졌다.
한 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고 짧은 웃음을 유발하게 되는 장면들이 꽤 괜찮았다.
한번은 볼만하지만 두번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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