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에 예매한 뮤지컬을 드디어 보러갔다
올해 처음 보는 뮤지컬이라서 너무 설렜다
장소는 역삼역 lg아트센터
역삼역 8번출구로 나오다보면 gs타워로 들어가는 회전문이 나온다 회전문을 돌면 스타벅스 gs타워점이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돌면 아래 그림의 표시를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티켓은 공연시간 1시간30분전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신분증과 예매내역이 필요하다
공연장내에 큐알코드로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입장시 표와 같이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하다
하데스타운의 포토존은 여기밖에 없다
생각보다 좀 빈약하다
혼잡할까봐 1시간30분전에 도착 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모르고 예매 했는데 추석 맞이 포토카드와 스티커를 표와 같이 받았다
9월22일 2시 공연 캐스트는
오르페우스역 | 헤르메스역 | 페르세포네역 | 에우르디케역 | 하데스역 |
시우민 | 강홍석 | 박혜나 | 김환희 | 지현준 |
시우민님과 강홍석님 빼고는 다 처음 보는 배우님들이 였다
전 세계 첫번째 라이선스 최초 한국 공연 이라고 해서 예매를 하게 된 하데스타운
무슨 이야기 일까 궁금했다.
대략적으로 오르페우스에 대한 정보만 있으면 뮤지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르페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유시인 리라의 명수이다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뱀에 물려 죽자 저승까지 내려가 음악으로 저승의 신들을 감동시켜 다시 지상으로 데려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냈다. 그러나 지상의 빛을 보기까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경고를 지키지 못해 결국 아내를 데려오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지내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여 작성한 내용이다)
지금부터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하데스타운 감상평
공연장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래서 무대 또한 작았으며 무대아래 오케스트라석을 무대 위로 옮겨놔서
무대전환에 한계가 있어 보였다 뮤지컬은 무대장치 보는 재미도 있는데 하데스타운은 그런면에서 좀 실망스러웠다
배우들의 연기는 꽤 괜찮았다 강홍석 배우님의 실력은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본 페르세포네역의 박혜나님 하데스역의 지현준님의 연기와 노래도 매우 좋았다 다만 오르페우스역 시우민님의 대사처리와 노래가 아쉬웠다 표정연기는 괜찮은데 음의 높낮이가 없고 대사의 감정이 없어서 국어책을 읽는 느낌이였다 군뮤지컬 이후 첫 무대라서 그런지 많이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비주얼은 훌륭했다 자리가 무대와 가까워서 배우들의 얼굴이 잘보였는데
시우민의 실물을 처음본 나에겐 오~~~ 얼굴 진짜 작다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들어 있는게 신기했고 뒤통수가 동글동글한게 매우 귀여웠다.
1막 공연에는 시우민 키스신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나갈때 오케스트라가 으르렁 노래를 연주해 준다
공연보면서 느낀건데 주변이 다 여자밖에 없다 어쩌다 커플 있고 거리두기 좌석이라서 좌석이 좀 널널할 줄 알았는데
1열에 1석만 비워져 있었다 오랜만에 뮤지컬 공연이라서 좋았지만 음 다시 돈내고 보라고 하면 글쎄... 라고 대답 할 것이다.
'내맘대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황리단길 양지다방 (1) | 2021.11.29 |
---|---|
경주스위트호텔 (0) | 2021.11.29 |
망원동육장 그리고 하늘공원 (0) | 2021.11.22 |
바닐라미라크림프라푸치노 연돈볼카츠 (0) | 2021.10.22 |
전주라한호텔 (0) | 202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