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사람이 많길래 재난문자가 왔는지 궁금해서 1월 마지막날 스타필드를 방문해봤다.
평일에는 뭐 별로 없겠지 하고 왔것만...
와 12시쯤 도착했는데 입구에 차들이 엄청 많았다.
차들 때문에 버스에서 내리다가 사고날뻔 했다.
스타필드수원은 수원역에 위치한곳이 아닌 화서역에 있다.
현재로선 지하철역과 연결된 곳이 없어서 지상출구로 내려서 걸어와야한다.
스타필드수원 영업시간
10:00~22:00
설연휴 정상영업 설 당일(2.10)만 12시 오픈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2.11일 휴점
지하3층부터 8층까지 주차장인데 평일임에도 만차된 층이 있었다,
지하2층부터 둘러봤다.
지하2층 내려 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정문입구 노티드매장에서 오른쪽으로 쭉가면 있다.
참고로 카트는 지하3층에 있어서 카트가 필요하면 지하3층까지 가지러 가야한다.
다이소가 생각보다 엄청크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반려동물 옷들과 수납용품도 많았고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도 많았다.
화장품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넓지만 층이 나눠져 있지 않아서 다니면서 보기 편리했다.
다이소 옆에 있는 노브랜드 매장
매장은 그렇게 큰편은 아니지만, 제품들이 다른 곳보다 저렴헀다.
무엇보다 계란이 매우 저렴했다.
딸기도 무척신선하고 저렴했다.
물건이 많아서 집에갈때 사야지하고 그냥갔는데
집에 갈때 되니 다 팔리고 없었다...
트레이더스 입구엔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많았다...
(분명 평일인데 주말같았다...)
1층으로 올라와서 발견한 캐릭터 편집숍 산리오 짱구 미니언즈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과 제품들이 많아 충동구매 욕구를 잠재우냐고 매우 힘들었다... 여기 들어가면 지갑단속 잘해야한다.
고메스트리트는 트렌디한 음식점들을 모아놨지만 매장이 넓지 않아 자리가 부족해 보였다.
결국 자리가 부족해 먹지 못했다...
스타필드에서 제일 유명한 별마당도서관~!!!
스타필드수원은 키즈별마당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었다.
키즈별마당도서관 안에는 완구제품과 아동복 매장도 함께 있어서 쇼핑하기 아주 좋아 보였다.
3층 키즈별마당 도서관 옆에 있는 카페 미루꾸쿠키바인데
처음 들어본 매장이지만 입구에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3층을 한바퀴 돌고 주문을 하러갔다.
그런데... 그사이 줄이 길어졌다.... 아니무슨 잠깐 둘러보고 오면 줄이 이렇게 길어지냐구~!!!
심지어 진동벨이 없어서 주문을 멈추고 있었다...
음료 한잔 구매하고 픽업하는데만 50분 걸렸다...
플랫바닐라와 플랫슈페너 중 고민하다가 플랫슈페너를 주문했다.
맛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먹어본 슈페너중 제일 맛있었다~!!!
우와~!!! 휘핑도 적당히 달달해서 커피와 매우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괜히 줄을 서서 먹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3층 아트박스는 생각보다 매장이 작았다. 볼 것도 그냥저냥
4층부터 있는 별마당도서관은 코엑스보단 크기는 작지만 6층까지 이어져 있어서
층고가 높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침 4시에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듣고 왔다.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 했으며 , 강연시간은 1시간 소요됐다.
그리고 입장권 받은분들 중 추첨을 해서 김경일 교수님의 책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4층엔 영풍문고도 있었다. 코엑스 영풍문고가 작아서 수원 영품문고도 작게 오픈하겠지 생각했는데..
코엑스 영풍문고에 2배는 큰 매장이었다.
왼쪽에는 문구가 있었고 매장 안쪽엔 아이들 책과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교보문고 같이 어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긴 탁자는 없었다)
5층과 6층은 스포츠 매장과 의류 매장이 있었다.
영화시간이 임박해서 7층으로 올라왔는데 이곳 음식점들은 전부 줄이 엄청 길었다.
도대체 평일인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걸까?
메가박스 가는 도중 발견한 어트액션~!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뭔가 작은 놀이공간 같았다.
메가박스의 규모는 수원역보다 작았다.
참고로 음료나 팝콘주문은 티켓발권하는 키오스크에서 해야한다.
유일하게 줄이 없었던 서호김밥에서 포장해서 온 김밥
영화보며 먹을려고 포장했는데... 맛이 별로였다...
줄이 없는이유가 있었다. 짜기만 하고 편의점 김밥보다 맛은 없는데 가격은 6500원...
배고파서 먹긴했는데 정말 비추천이다.
영화보고 나와서 1층 입구쪽에 위치한 노티드에서 도넛을 포장해서 왔다.
광교 갤러리아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기억하고 있었던 노티드 도넛~!!
그런데 그때 먹었던 도넛은 이미 품절이었다...
그래서 우유생크림 도넛과 얼그에이도넛을 포장해서 왔다.
맛은? 맛있었지만 조금 느끼했다.
스타필드는 신세계꺼라 당연히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하는 줄 알았는데
신세계 포인트랑 연동을 해야 적립이 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당일 연동하면 다음날부터 전화번호로 적립이 된다.
방문 하루전에 스타필드 앱에서 꼭 연동해서 가야 다음날부터 적립을 할수 있다.
이번 스타필드수원 방문으로 느낀점은 주말에는 절대로 가면 안된다는 것과 이것 저렴하네 괜찮은데?라고 생각되는 건 바로 구매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정말 순식간에 없어지고 줄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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