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 탈덕 상태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엑사세 비욘드라이브더무브를 예매하고 있었다.
몇년전에 코엑스까지 가서 콘서트 영상을 봤는데...
코로나로 인해 아티움이 문을 닫고 이젠 cgv에서 상영을 해준다.
오히려 집에서 가까워서 더 좋았다.
화면도 더 크코 쾌적하고...
생각보다 영화관에 일찍 도착해서 영화관을 천천히 둘러봤다.
cgv수원 방학이라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학고 사람들이 꽤 있었다.
ak수원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쇼핑도 같이 할 수 있고,
6층 식당가에 위치에 있어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동선이 매우 효율적이다.
오랜만에 왔더니 노래방도 있고
(물론 난 노래방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시간 보내기 좋을 듯
사진찍는 곳도 있다.
어릴때 많이 찍었는데 나이 드니까 사진 찍는게 싫다.
(어릴 때도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오~ 뽑기 하는 곳도 있다~!!!
해보고 싶었지만 현금이 없었다...아쉽
어릴 때 뽑기 진짜 많이 했는데...
엑소의 사타리타고 세계여행3 비욘드라이브더 무비
가격:16500(주말이든 평일이든 가격이 같다)
조조가 없어서 할인도 없고 그렇다고 평일이라고 더 저렴하지 않다
티켓 가격을 통일한듯 하다.
항상 4d관만 와서 cgv수원 8관은 처음 들어가 본다.
제일 끝에 위치한 8관
오~ 드디어 시작!!! 스크린이 곡선으로 되어 있다~!!
웨이브에서 미방영한 엑사세3를 볼 수 있다니~!!!
주의 스포있음
제일 궁금했던게 족구 장면이였다.
역시 족구~!!! 실망 시키지 않는다. 경수의 몸 개그
발단은 민석이의 헤딩을 하라는 조언이였다.
그렇다고 그렇게 헤딩을 하다니~!!! 배꼽빠지는줄
솔직히 매니저님들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매니저팀에도 구멍이 있었다.
막내 매니저님...감사해요.
백현이 없어서 오디오가 많이 빌꺼라 생각했는데 경수가 많은 활약을 했다
(완전 예능인줄)
민석이의 운전실력과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뒷좌석 가운데에서 입 벌리고 자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그리고 운전하면서 눈알 굴리는 모습도...
후반에 퀴즈할땐 완전 관람객 모드였다.(그럴줄 예상 했었음)
비눗방울 가지고 노는 모습 참 순수해 보였다 (제일 나이 많은 거 많냐구~ 귀여워)
음식들이 참 맛있어 보였다. 남해 여행가보고 싶은데... 뚜벅이라서 엄두가 안난다...
오랜만에 잊고 있었던 덕질모드를 발동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그래서 반 탈덕모드이지만 나도 모르게 예매를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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