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밥먹고 방문한 의왕 청계산 근처 한옥카페 청이당
처음와본 곳인데 와 사람과 차들이 엄청 많았다.
얼마나 방문객이 많으면 입구에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도 있었다.
(얼마나 맛이 있길래...매우 기대 됐다.)
한옥카페 청이당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안으로 들어가면 여자 직원분에게 대기명단을 적는데 이건 내부 테이블 이용을 위한 명단이고
외부 테이블은 대기명단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 했다.
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선 대기명단을 적어 놓고 외부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기로 했다.
도착했을 때 앞에 11명이 있었다....
외부에서 기다리면서 빵을 보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다.
물어보니까 오늘 빵은 지금 진열되어 있는게 다라고 해서
포장해서 갈 빵을 먼저 구매하기 위해 얼른 들어 갔다.
오후라서 그런지 안에 들어와서 보니까 이미 빈곳이 꽤 많았다.
무엇을 먹을지 엄청 고민을 했다. 선택은...
갈릭바게트, 소금빵, 천연발효무과빵
제발 맛있길...
음료도 다 맛있어 보여서 무엇을 먹을지 엄청 고민이 되었다.
친구가 호박식혜도 맛있다고 하고 다른 음료도 맛있다고 해서
엄청 고민이 되었다. 선택은...제주아일랜드
주문한 음료와 내부테이블 자리를 기다리는 동안
외부를 둘러 봤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소품들도 아기자기한 것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한옥이라는 특성을 잘 살린 인테리어였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생각보다 자리가 빨리 생겨서 주문한 음료를 받는 동시에 들어 올 수 있었다.
천장에 서까래가 한옥의 느낌을 잘 살려 주고 테이블과 의자도 공간마다 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어 멋있었다.
주문한 음식들이 참 알록달록하니 색감들이 너무 예뻤다.
제주아일랜드는 라떼베이스와 귤향이 나는 음료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솔직히 귤향이 나진 않았다.
맛은 처음엔 그냥 일반 커피라떼 맛이였는데 전체적으로 섞어 먹으니 색이 초록색이 되면서
맛도 점점 중독되는 느낌이였다.
청이당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흑임자 케익크~!!!
맛은 빵부분은 부드럽고 무엇보다 흑임자 크림이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다.
친구가 주문한 패션 히비스커스를 먹어 봤는데 맛을 설명할 수 없지만 꽤 괜찮았다.
포장해서온 청이당 갈릭바게트, 소금빵, 천연발효무과빵의 맛은
갈릭바게트는 맛있었지만 소금빵과 천연발효무과빵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음 건강한맛?
갈릭바케드만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