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리뷰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후기

꿈연이 2023. 1.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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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투브 농구채널에서 슬램덩크 극장판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초등학교 때 저녁만 되면 텔레비전 앞에서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래서 더 기대하고 보게 된 더퍼스트 슬램덩크~!!!


 

 

 

 

더퍼스트슬램덩크



사람 많은게 싫어서 평일 조조로 보러 갔지만...
꽤 사람이 있었다. 특히 혼자 보러온 아저씨들.. 그리고 방학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과 보러온 아이들도..
역시 슬램덩크는 세월이 지나도 인기가 참 많은것 같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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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외화를 볼 땐 자막으로 주로 보지만 슬램덩크는 뭔가 더빙으로 봐야
더 예전의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을꺼 같아 자막이 아닌 더빙으로 예매를 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금부터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극장판을 보러 갈 때 난 아무런 정보를 보지 않고 개봉한다는 소식만을 듣고 보러 갔다.

줄거리를 몰라도 그냥 개봉 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

첫 장면이 나오고 어 뭐지? 누구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 극장판은 송태섭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터하이 32강전 북산과 산왕공고의 경기를 영상화한 것이란걸 알게 되었다. 

송태섭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경기 내용반 송태섭의 어린시절 이야기반으로 스토리가 교차되면서

전개되었다. 영상은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버전이 더 나은 느낌이다. 이번 극장판은 뭔가 세월의 흐름을 반영해서

세련되게 만들려고 공을 드린 것 같은데 인물들의 걸음걸이도 어색하고 무엇보다 피부톤이 인물마다 변화가 없이

다 비슷해서 더 부자연스러웠다. 그리고 감동도 중요하지만 슬램덩크는 서태웅과 강백호의 티키타카 하는 장면들이

재밌었는데 이번 극장판에는 초반 강백호가 얼굴로 슛 넣는 장면만 약간 재밌었고 다른 코믹적 요소는 없었던 것 같다.

아무리 송태섭 시점으로 스토리를 전개 한다고 해도 서태웅과 강백호 불량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더퍼스트슬램덩크 스틸컷



그렇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고 와서 웨이브에서 다시보기로 슬램덩크를 다시 정주행 했다.
4일동안  101화를 다봤다. 다시 보면서 느낀점은 역시 서태웅은 멋있다~!!!

어른이 되어 다시봐도 서태웅의 플레이는 참 멋있었다.

꼬꼬마 시절 서태웅을 보고 이상형이라고 말했었는데 그 때의 나의 눈은 참 정확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극장판의 서태웅이 너무 적게 나와서 매우매우 아쉽다....
다음 극장판은 서태웅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컷 서태웅

 

처음 슬램덩크를 본 게 7살땐가 인거 같은데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니...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통해 세월의 흐름과 옛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비록 나는 나이가 들어도 슬램덩크의 주인공은 여전하구나... 아 여전히 서태웅은 멋있구나...

그리고 이번 극장판에서 인물의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송태섭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말이다.

극장판 제목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니까. 언젠간 다른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더 나오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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