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전시회
집에서 나올때 날씨가 흐려서 비가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전시회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좋았다
진정한 나로 피어나는 시간 로그아웃
전시기간 2021.12.21~2023.03.01
관람시간 평일 11:00~19:00 (입장마감 18:00) 주말 공휴일 11:00~20:00(입장마감 19:00)
가격 15000원
전시장소 뚝섬미술관
네이버로 예약하고 현장에서 결재하면 된다.
아니면 인터파크에서 결재까지하고 방문해서 티켓수령만 해도 된다.
물론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전시소개
로그아웃의 전시는 하나의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소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현실 속 정보의 과잉은 현대인들에게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집중력 장애를 유발합니다.
로그아웃 전시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휴식을 안겨주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로그아웃을 통해 현실과 잠시 단절된 채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잃어버린 나의 감각을 되찾고 온전한 내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뚝섬미술관 로그아웃 전시소개 중에서-
현실속에 메말라 버린 나 자신과 마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현실속 나와의 시간과 마주하는 시간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현대인들은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안에 내재된 감각을 일깨워야 합니다
음 솔직히 시그니처 향이 나지 않았다. 마스크를 써서 그런가?
투명한 왼쪽문을 열고 들어 가서 순간 당황했다.
어디로 가야 다음이 나오지??? 순간 길을 잃었다
숲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맑은 공기가 깊이 스며든 숲속을 상상해보세요.
음... 그렇구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상 창고 깊숙한 곳의 무늬목으로 벽면을 연출하였고 프리저브드 공법에 의해 오랜 기간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로 갈대밭을 연출하였습니다.
실제로 갈대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타임랩스 기법을 통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스스로 성장하며 피어나는 나를 상상해 보세요.
의자에 앉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감상하고 있으면 생각을 비울 수 있다.
나만의 세계에서 당신만을 위한 로그아웃을 찾아보세요.
로그아웃을 통해 나를 비우고 새로운 것들로 다시 채워보세요
이곳은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존재한다
이렇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곳 자연의 영상을 보며 쉴 수 있는곳
그리고 이렇게 앉아서 불멍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이 있는데
불멍하다가 나올때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멍 때리고 나오다가 별을 볼 수 있다...
진짜 아프다... 정말로...
이제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할 때,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꽃길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가득 나오게 되면 전시는 끝난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친구나 연인과 사진찍기 좋은 전시회인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시 내부에 안내해 주시는 분이 없어서 길을 헤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다. 할인도 없고...
하지만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나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였다
장소도 지하철 역과 매우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뚝섬역 3번출구 바로 첫번째 건물 지하에 있다
파란색으로 쓴 글은 전시회 판플랫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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