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1 석촌호수벚꽃 벨리곰 호이안로스터리

2년만에 열리는 벚꽃길을 보러 아침부터 서둘렀다
그런데 평일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일부러 주말에 사람 많을까봐 평일에 온건데...
아무 소용없었다 이런...

날씨는 너무 좋았다 진짜 너무 좋아서
더웠다

석촌호수 벚꽃

벌써 벚꽃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벚꽃은 참 빨리 떨어진다
그래서 아마 다른 사람들도 짧은 이 순간을 보기 위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방문한게 아닐까?

석촌호수 벚꽃2

정말 사람만 많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석촌호수는 애완견 출입금지라서 다행이다
여기에 애완견까지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완전 걷기도 힘들었을꺼다...

석촌호수 벚꽃3

걷다 더워서 잠깐 멈췄는데 꽃잎이 손등에 떨어졌다

석촌호수 벨리곰

석촌호수에 전시된 거대한 곰 벨리곰
벨리곰 앞에 와 진짜 사람이 엄청 많았다
앞에 가서 보기도 힘들다 거다란 곰 앞에는 미니미 벨리곰들이 있어서 포토존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뒤에서 보기만하고 차마 앞에까지는 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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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로스터리송리단길점 입구

걷다가 살짝 배가 고파서 호이안로스터리를 방문했다
찾아보니  베트남 호이안 갬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 봤다

호이안로스터리 메뉴판

호이안로스터리 송리단길점 영업시간

11:00~22:00

연중무휴


가정집을 개조하여 인테리어를 한거 같다
위치도 가정집들 사이에 있다

호이안로스터리송리단길점 내부1

베이커리도 같이 판매

식사대용으로도 좋을듯

호이안로스터리송리단길점 내부2

2층까지 있어서 그런지 좌석이 꽤 많았다
그리고 냉난방 시설이 잘 되어 있다
마침 너무  더웠는데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중간 중간 콘센트도 꽤 있었다

호이안로스터리 코코넛스무디커피

코코넛스무디커피는 약간 싱거웠다
예전에  코코넛커피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 했는데 그때 먹었던 것보다 맛이 별로였다

호이안로스터리 덴다머랭

덴다머랭 조각케익은  위에 크림부분이  스펀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완전 신기했다. 그리고 모양도 예쁘고
맛도 맛있었다.  맨 아래 부분에 견과류가 있어서 고소하고 식감이 좋았다. 케익은 성공적

코로나 때문에 베트남은 가보지 못하지만
베트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다.